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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및 정보

맞벌이 최대 360만 원? 근로장려금 4년 만에 바뀝니다

by SuperJoon 2026. 8. 2.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지원 기준은 그대로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월급은 조금씩 올랐지만 장을 보고 공과금을 내다 보면 오히려 생활이 더 빠듯해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소득이 조금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근로장려금(EITC) 제도를 4년 만에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최대 지급액 인상소득 기준 현실화입니다. 그동안 아쉽게 대상에서 제외됐던 가구 중 일부는 다시 신청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근로장려금이란?

근로장려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한 복지 지원금이 아니라 근로 의욕을 높이고 저소득 가구의 소득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근로소득뿐 아니라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소득자와 종교인도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매년 소득과 재산 요건을 충족해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제도를 바꾸는 걸까?

가장 큰 이유는 물가 상승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식료품과 공공요금, 주거비까지 대부분의 생활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반면 근로장려금 지급 기준은 오랫동안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생활은 어려워졌는데도 소득이 조금 증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이번 개편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제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달라질까?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최대 지급액 인상입니다.

  • 단독가구 : 165만 원 → 180만 원
  • 홑벌이가구 : 285만 원 → 310만 원
  • 맞벌이가구 : 330만 원 → 360만 원

4년 동안 유지됐던 지급액을 현실에 맞게 높이겠다는 내용입니다.


소득 기준도 완화될 가능성

지급액보다 더 관심을 받는 부분은 신청 대상 확대입니다.

현재 연소득 기준은

  •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
  • 홑벌이가구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가구 4,400만 원 미만

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기준 역시 현실에 맞게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만약 개편안이 확정된다면 그동안 연봉이 조금 올랐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됐던 일부 가구도 다시 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산 기준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재산 요건입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만 충족한다고 모두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주택이나 토지, 자동차, 금융자산 등 일정 기준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지급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전세보증금이나 부동산 관련 기준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므로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 내용은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 방향입니다.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기준과 시행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만 믿기보다는 국세청과 정부의 공식 발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무리

이번 근로장려금 개편은 단순히 지급액을 늘리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른 물가와 달라진 경제 현실을 제도에 반영해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조정하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예전에 소득 기준 때문에 신청 대상이 아니었다면, 이번 개편이 최종 확정된 이후에는 다시 한 번 자격 요건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제도가 최종 확정되면 신청 시기와 방법, 달라지는 기준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